전날(10일) 강습 타구에 왼손을 맞아 팬들의 우려를 자아냈던 이혜천(30. 야쿠르트 스왈로스)이 별 탈 없이 시즌 12번째 등판 기회를 맞았으나 피홈런으로 추가 1실점했다.
이혜천은 11일 도쿄 진구 구장서 벌어진 요코하마 베이스타스와의 경기에 1-3으로 뒤진 8회초, 선발 사토 요시노리(20)에 이어 마운드에 올랐으나 피홈런 1개 포함 1이닝 2피안타 1실점을 기록했다. 이혜천의 올 시즌 성적은 12경기 3홀드 평균 자책점 3.21(11일 현재).
첫 타자 무라타 슈이치(29)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한 이혜천은 다음 타자 댄 존슨(30)에게 초구 직구를 구사했다가 우월 솔로포를 내줬다. 후속 타자 긴조 다쓰히코(33)에게 낮은 직구를 던졌다가 중전 안타를 허용한 이혜천은 이시카와 다케히로(23)를 2루수 앞 병살타로 일축하며 이닝을 마쳤다.
이혜천은 9회 오시모토 다케히코(28)에게 바통을 넘겼다. 팀의 2-4 패배로 인해 마무리 임창용(33)은 등판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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