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타석 아치' 강봉규, "데뷔 첫 10호 홈런 큰 의미두지 않는다"
OSEN 기자
발행 2009.07.11 21: 15

"기분 좋습니다". 삼성 라이온즈 강봉규(31, 외야수)가 연타석 아치를 쏘아 올리며 6연승을 이끌었다. 강봉규는 11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SK와의 원정 경기에서 우익수 겸 3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6회와 8회 연타석 홈런을 포함해 5타수 2안타 3타점 2득점으로 5-3 승리를 선사했다. 0-0으로 팽팽하게 맞선 6회 선두 타자 김동현의 좌전 안타로 만든 무사 1루 선취점 찬스에서 상대 선발 송은범과의 대결에서 좌중간 펜스를 넘기는 시즌 10호 투런 아치(비거리 120m)를 쏘아 올려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이어 8회 선두 타자로 나선 강봉규는 125m 짜리 중월 1점 아치를 터트려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강봉규는 경기 후 Xports와의 방송 인터뷰를 통해 "마무리 훈련과 전훈 캠프를 통해 타격 자세를 많이 수정했다. 정교한 스윙을 하려고 노력했고 공을 오랫동안 보는 훈련을 많이 했다. 그런 노력들이 바탕이 돼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는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데뷔 첫 두 자릿수 홈런을 터트린 것을 두고 "큰 의미를 두지 않는다. 최근 타격감이 좋은 편이 아니기 대문에 공을 더 정확하게 맞춘다는 생각으로 임한게 홈런으로 연결됐다"고 대답했다. 그는 "야구 기술적인 측면에서 가장 큰 도움을 준 사람이 누구냐"는 물음에 나가시마 키요유키 1군 타격 코치를 손꼽았다. "최근 연승을 달리고 있어 팀 분위기가 좋다"는 강봉규는 올 시즌 목표에 대해 "매 타석 매 순간마다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거두는게 내 바람이고 팀이 4위 싸움하는데 선수들이 열심히 노력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고 말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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