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프리뷰] 히어로즈와 롯데의 3라운드, 방망이가 중요
OSEN 기자
발행 2009.07.12 10: 13

[OSEN=박종규 객원기자] 이틀 연속 투수전을 펼친 양 팀, 이제는 방망이 대결이 시작된다! 히어로즈와 롯데 자이언츠는 12일 목동구장에서 주말 3연전 중 마지막 맞대결을 벌인다. 이틀 연속으로 긴장감 넘치는 투수전을 전개했던 양 팀은 이날 경기에서 타격전을 펼칠 가능성이 크다. 지난 10일 경기는 이현승과 송승준, 11일 경기는 장원삼과 조정훈이 각각 선발 투수로 나섰다. 각각 3-0, 4-3의 접전을 벌인 밑바탕에는 선발 투수들의 호투가 깔려있다. 특히 롯데는 송승준과 조정훈을 앞세워 히어로즈 타선을 효과적으로 막았다. 물론 히어로즈 투수들도 대량실점을 하지는 않았지만, 결정적인 한 방을 맞은 것이 아쉬웠다. 양 팀은 이날 선발 투수로 마일영과 김대우를 내세웠다. 두 투수 모두 상대 타선에 위협적인 존재가 아니라는 점에서 타격전을 점쳐볼 만 하다. 히어로즈 선발 마일영은 올시즌 3승 6패 6.65의 평균자책점으로 주춤하고 있다. 빠른 공의 위력이 감소한 것이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지난 6월을 2군에서 보낸 마일영은 서서히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 롯데 타선은 마일영을 만나면 힘을 냈다. 지난 4월 4일 사직구장에서 6안타(1홈런) 3득점을 올렸고, 지난 5월 29일 목동구장에서는 8안타(1홈런) 4득점으로 공략에 성공했다. 상대 팀 타율도 3할4리로 상승세에 있다. 롯데 선발 김대우는 올시즌 단 1경기에 등판해 코칭스태프에게 믿음을 심어주지 못했다. 지난 4월 25일 사직 LG전에 선발로 등판한 김대우는 1회초 5타자 연속 볼넷을 내주는 등 극심한 제구력 난조로 1⅔이닝 2안타 6볼넷 5실점의 성적을 남겼다. 이틀 연속으로 롯데의 선발 투수들에 눌렸던 히어로즈 타선은 세 번째 대결에서 설욕을 노린다. 임시 선발로 나선 김대우를 상대로 막강한 화력을 뽐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현재 양 팀에서 주목해봐야 할 타자는 11일 경기에서 4타수 3안타를 기록한 이숭용과 이틀 연속 3점 홈런을 날린 홍성흔이다. 이숭용-홍성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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