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밀리가 떴다’ 새로운 멤버로 투입된 박시연 박해진을 속이기 위한 기존 멤버들의 ‘어설픈’ 몰래카메라가 2주에 걸쳐 방송됐다. 허점투성이의 몰래카메라였지만 긴장한 박시연과 박해진은 감쪽같이 속아 넘어갔고 몰래카메라인 것이 밝혀지자 긴장이 풀린 박시연은 눈물까지 흘렸다. 12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 1부-패밀리가 떴다’에서는 지난주 방송분에 이어 뉴패밀리의 환영식 겸 골탕 먹이기 위한 몰래카메라가 이어졌다. 멤버들은 미리 짜여진 각본대로 서로에 대한 퀴즈 문제를 맞히면서 가장 연장자인 윤종신을 몰아세웠고 윤종신은 빈정 상한 연기에 몰입했다. 하지만 제작진의 말대로 “세상에서 가장 허접한 몰래카메라”였다. 이효리 신체 콤플렉스를 묻는 문제가 나오자 “긴 상체” “웃을 때 잇몸이 보인다” 등의 답이 나왔는데 기분 나빠해야 할 이효리가 웃음을 참지 못했다. 작은 키 얘기에 삐친 연기 하던 윤종신도 유재석과 대립하면서도 결국 웃음보가 터져 몰래카메라는 엉망진창이 돼 버렸다. 끝내 윤종신은 제작진에게 “나 이런 거 안해봐서 너무 힘들다”고 하소연했고 유재석은 “이거 어떻게 마무리해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제작 PD는 “몰래카메라 제일 못하는 팀일 것이다”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첫 촬영에 긴장한 박시연과 박해진은 속아넘어가고 말았다. 내내 표정관리하면서 긴장한 모습이 역력했고 안절부절 못하며 불편해했다. 몰래카메라인 게 밝혀지자 긴장이 풀린 박시연은 눈물을 흘렸다. 박시연은 “우리가 온 첫날 이런 일이 생겨 너무 당황했다. 모든 상황이 이상했다”고 울먹였다. 박해진은 “종신 형이 진짜 속이 좁다고 생각했다”며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하지만 이후 두 사람은 빠른 적응력으로 아침 식사 당번에서 발근의 실력을 선보였으며 친화력을 과시하며 멤버들과 융화됐다. miru@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