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33. 요미우리 자이언츠)이 12일 한신 타이거스와의 경기서 9회 대타로 출장했으나 우익수 플라이에 그치며 아쉬움을 남겼다. 이승엽은 12일 효고현 고시엔 구장서 벌어진 한신 타이거스 전에 2-1로 앞선 9회초 2사 2루서 3루수 데라우치 다카유키(26)를 대신해 대타로 나섰다. 그러나 볼카운트 0-2로 유리한 상황서 우익수 플라이에 그치며 추가점을 올리는 데는 실패했다. 스캇 애치슨(33)을 대신해 바뀐 좌완 쓰쓰이 가즈야(28)를 상대로 타석에 들어선 이승엽은 초구 바깥쪽 직구(139km)와 2구 째 슬라이더(122km)를 잘 골라냈다. 볼카운트를 유리하게 이끈 이승엽은 곧바로 3구 째 직구를 퍼올렸으나 이는 더 뻗지 못하고 우익수 플라이가 되고 말았다. 요미우리는 좌완 선발 우쓰미 데쓰야(27)의 9이닝 7피안타 1실점 호투에 힘입어 2-1 신승을 거뒀다. 7경기 연속 무안타에 그친 이승엽의 올 시즌 성적은 2할3푼5리 16홈런 35타점(12일 현재)이다. farinelli@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