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만에 선두' 귀네슈, "시즌 종료 때 1위가 중요"
OSEN 기자
발행 2009.07.12 22: 40

"현재의 1위가 아닌 시즌 종료 때 1위가 중요하다". FC 서울의 세뇰 귀네슈 감독이 12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서 열린 2009 K리그 15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와 경기서 5-1 대승을 거둔 뒤 기쁨을 드러냈다. 전반 초반부터 패싱 플레이가 살아난 서울은 전반 58초와 전반 37분에 정조국이 연속골을 터트렸고 전반 37분과 전반 42분 데얀이 2골을 보탰으며 후반 5분 고명진이 추가골을 더해 무려 5골을 폭발시키며 유병수가 한 골을 만회하는 데 그친 인천을 좌초시켰다. 경기 후 인터뷰서 귀네슈 감독은 "인천은 협력수비가 좋은 팀인 것을 알고 있었고 맞춰서 대비를 했다. 우리는 빠른 시간 내에 골을 터트렸고 이를 잘 활용해 쉽게 경기를 풀어 나갈 수 있었다"고 승인을 분석했다. 특히 광대뼈 부상에도 불구하고 기회를 준 것에 대해 감사함을 표시한 정조국에 대해 귀네슈 감독은 "정조국 뿐 아니라 모든 선수들을 제자라고 생각하고 고른 기회를 주고 있다. 특히 정조국은 훌륭한 활약을 펼쳤다. 본인이 골을 넣고 동료 선수들에게 골 찬스를 만들어주는 것도 중요하다"며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이 날 승리를 거둔 서울은 승점 30점(9승3무3패)으로 광주(승점 29점)를 제치고 지난달 21일 광주에 1위 자리를 내준 이후 22일 만에 선두를 탈환했다. 이에 귀네슈 감독은 "서울은 K리그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서 큰 목표를 달성하길 원한다. 물론 현재 리그 1위를 기록 중인 것도 좋지만 시즌 종료 때 1위가 중요하다. 우리의 플레이와 우리의 경기를 펼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야심찬 포부를 드러내기도 했다. parkri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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