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G 24타석 연속 침묵' 이승엽, 시즌 첫 2군행
OSEN 기자
발행 2009.07.13 07: 23

타격부진을 거듭하던 요미우리 이승엽(33)이 결국 2군으로 내려갔다. 일본 는 이승엽이 올 시즌 처음으로 2군으로 내려갔다고 전한 뒤 개막 직후부터 불안정한 타격이 계속되고 2할3푼5리(16홈런, 35타점)의 침체된 시즌 타율을 기록한 것은 물론 원상 회복 조짐도 없어 2군에서 재조정하게 됐다고 13일 보도했다. 이에 따라 요미우리 구단은 13일자로 이승엽과 오미치 노리요시를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한 뒤 기무라 다쿠야와 오다지마 마사쿠니를 1군에 올릴 예정이다. 이승엽은 전날(12일) 고시엔 구장에서 열린 한신 타이거스와 원정경기에 팀이 2-1로 살얼음 리드를 펼치던 9회 2사 2루에서 대타로 출장했다. 그러나 우익수 플라이에 그치고 말았다. 이 신문에 따르면 이승엽은 경기 전 "계기를 마련하는 1개를 원한다"고 말했지만 마지막 찬스마저 살리지 못한 채 24타석 연속 무안타가 되고 말았다. 지난 4일 주니치전에서 시즌 16호 홈런을 쏘아올린 이승엽은 이후 홈런은 물론 안타를 때려내지 못했다. 결국 '타석에서 적극성이 사라지고 있어 요미우리 코칭스태프는 2군행을 결정했다'고 이 신문은 설명했다. 작년 엄지 수술 후유증으로 시즌 대부분을 2군에서 보냈던 이승엽은 올 시즌에 앞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국가대표팀을 사퇴하면서까지 부활에 힘을 쏟았다. 그리고 개막 5번으로 야심차게 시즌을 시작했지만 4경기 만에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고 32타석 연속 무안타, 몰아치기 등 시즌 내내 롤러코스터 타격을 거듭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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