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맘' 강은비, '히피스타일' 눈길 "신세대 이미지 벗을래요"
OSEN 기자
발행 2009.07.13 07: 53

'싱글맘'으로 분한 강은비의 '히피스타일' 변신이 눈길을 끈다. 강은비는 KBS 2TV 주말드라마 '솔약국집 아들들'(조정선 극본, 이재상 연출)에서 19세에 미혼모가 된 수희 역을 맡아 개성 있는 연기를 펼치고 있다. 강은비가 맡은 수희는 철이 들기도 전에 덜컥 아이를 갖게 된 철부지 10대. 아이를 낳았지만 과거의 삶을 버리지 못해 술에 만취된 채 돌아온다거나, 아이를 옆에 두고 소주를 먹다가 들키는 등 천방지축 소녀의 모습을 보여준다. 수희 역을 표현하기 위해 강은비는 극중 자유분방하면서도 개성있는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는 '히피스타일'을 선보이고 있다. 꽃무늬, 그런지풍의 패치워크, 꽃자수 등의 이국적 장식, 동양적인 프린트를 사용한 의상을 입고 긴 생머리에 하얀색 부분 가발을 붙여 길게 늘어뜨리는 식이다. 특히 강은비가 고군분투하는 부분은 헤어스타일 부분이다. 히피룩 헤어스타일을 만들기 위해 촬영 전 1~2시간가량 자신의 머리에 부분 가발을 붙이기 위한 시간을 소요하고 있기 때문이다. 강은비 소속사 스타앤히트 측은 "극중 수희가 고등학교를 자퇴한 반항적인 이미지를 가진 여고생이란 점에서 작가의 요청에 의해 히피스타일의 헤어를 만들어냈다"고 전했다. 하지만 강은비의 고생도 조만간 끝날 예정이다. 극중 수희가 점점 철이 들고, 솔약국집 사람들과 새로운 관계가 생겨나면서 또 다른 이미지로의 변신이 예상된다. 강은비는 "이번 작품을 통해 그동안 가졌던 통통 튀는 신세대 이미지를 벗고 좀 더 진중한 느낌으로 발전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많이 공부하는 시간이 되고 있다. 앞으로 많은 변화가 기다리고 있으니 많이 기대해줬으면 좋겠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nyc@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