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아침극 ‘멈출수없어’, 악연으로 엮인 주인공들 시련 예고 ‘흥미’
OSEN 기자
발행 2009.07.13 08: 36

MBC 새 아침드라마 ‘멈출수없어’가 부모들의 악연에서부터 시작된 주인공들의 만남과 시련을 예고하며 첫 방송됐다. 13일 첫 방송된 ‘멈출수없어’에서 연시(김규리 분)는 어린 시절 엄마를 잃은 줄 알고 아르바이트를 하며 착실하게 생활하고, 병주(원기준 분)는 연시를 눈 여겨 보며 봉섬유에 지원할 것을 제안했다. 병주는 과거 여러 곳에서 마주쳤던 연시를 떠올리며 “다시는 여자한테 설레는 일은 없을 줄 알았는데”라며 연시에 대한 마음을 확인했다. 동생 효선(이보희 분)의 비밀을 품은 채 조카 연시와 살아가고 있는 이모 효숙(선우용여 분)은 연시를 9살로만 기억하고 있는 동생을 안타까워하며 살아간다. 병주의 엄마이자 과거 효선과 끊을 수 없는 악연으로 맺어진 봉자(정애리 분)는 우연히 효선과 마주치고, 과거 자신의 차에 치여 사고를 당한 과거를 되돌리며 괴로워했다. 수리(이지훈 분)는 사채업에 발을 담고 있는 아버지 만재(정한용 분)를 못마땅하게 생각하면서도 늘 아버지가 마음에 걸리고, 어머니의 위패를 모신 절을 찾아 가 우연히 연시를 만났다. 절에서 잠이 든 연시는 과거 엄마의 사고에 대해 계속 같은 꿈을 꾸게 되고 혼란스러워하며 훗날 마주치게 될 현실을 예고했다. 한편 ‘멈출수없어’ 첫 방송에서는 완전한 악역으로 변신한 연기자 정애리의 변신과 함께 극 중 효숙의 시누이로 타로카드와 점괘에 심취한 엉뚱한 캐릭터 임채원의 감초 연기가 돋보였다. ‘멈출 수 없어’는 매사 최선을 다해 살려는 맑고 순수한 한 여인이 안식처였던 엄마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자신을 위해 악해질 수 밖에 없었던 아름답고도 슬픈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오랜만에 안방 극장의 복귀한 김규리의 컴백이 전작 ‘하얀거짓말’의 흥행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ricky337@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