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은 평일에 보지 못한 드라마를 몰아서 보기에 제격이다. 각 방송사들이 앞다투어 자사의 인기 드라마 재방송을 편성해 시청률 재미를 보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본방을 방불케 하는 드라마 재방 경쟁의 승자는 과연 누구일까? 결과적인 시청률만 놓고 본다면 MBC ‘선덕여왕’이 40%의 시청률을 넘으며 최고의 인기 드라마로 부상한 SBS ‘찬란한 유산’을 이기고 주말 재방 1위 드라마로 우뚝 섰다. AGB닐슨 미디어 리서치에 따르면 12일 오후 재방송된 ‘선덕여왕’은 각각 10.1%와 11.9%의 두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했다. 매주 수목드라마의 본방송이 기록하는 시청률보다도 훨씬 높은 수치다. 반면 11일 오후 방송된 SBS ‘찬란한 유산’은 각각 5.8%, 8.3%로 한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해 본방의 인기에 미치지 못하는 시청률을 기록했다. 주말인 11일과 12일에 걸쳐 재방송된 다른 드라마들의 시청률을 살펴보면 KBS 2TV ‘결혼 못 하는 남자’가 4.4%, 6.3%, MBC ‘밥줘’가 4.3%, KBS 2TV ‘솔약국집 아들들’은 5.8%, 9.5%, SBS ‘태양을 삼켜라’는 4.4%, 6.9%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ricky337@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