힌두 으뜸 성지서 듣는 영혼의 노래 ‘영원불변의 도시’ 바라나시(Varanasi) ‘영원불변의 도시(The eternal city)’ 바라나시는 인도에서 가장 성스러운 성지순례 장소다. 고대부터 강가(Ganga)강 유역에 자리를 잡고 형성된 부락이었던 바라나시는 2000년이 넘는 기간 동안 배움의 중심지라는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강가를 따라 길게 늘어서 있는 사원과 선착장, 그리고 이 도시만의 독특한 매력은 여행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또한 근처에는 부처가 2500여년 전 처음으로 설법했다는 사르나트가 있다. 바라나시에서 가장 활기찬 곳은 다름 아닌 가트다. 강으로 가파르게 내려가는 널따란 돌층계가 서쪽 강둑을 따라 펼쳐져 있다. 이 선착장은 강에서 목욕을 하는 사람, 기도에 열중하고 있는 사람, 의식을 행하고 있는 사람, 야자수 잎 아래에 앉아있는 승려와 상담하는 신봉자 등 연일 사람들로 북적거린다. 아침 일찍 보트를 타고 강을 따라 내려가다 보면 선착장의 눈부신 풍경이 눈앞에 펼쳐진다. 선착장의 계단은 그 배경을 이루는 사원 첨탑과 호화로운 하벨리(Haveli, 대저택) 그리고 모스크의 광탑의 그림자에 닿도록 이어져 올라간다. 해질 무렵 봉헌 시간에 수천개의 작은 램프가 강을 따라 떠다니는 선착장의 풍경 또한 이색적이다. 바라나시에는 100여 군데의 선착장이 있는데 주요 선착장으로는 아씨(Assi), 다자스와메드(Dasaswamedh), 바르나 상감(Barna Sangam), 판치 강가(Panch Ganga), 그리고 마니카르니카(Manikarnika) 등이 있다. 여행미디어 이고은 기자 www.tourmedi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