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선과 윤상이 함께 부른 듀엣곡 '아무도 아무것도'의 기발한 제작과정 뒷이야기가 공개됐다. 조원선의 '아무도, 아무것도'는 지난 3월 발표한 솔로 음반에 수록된 곡으로 윤상과 듀엣으로 불러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현재 조원선은 이 곡으로 활동 중이다. 이 곡의 제작과정을 떠올리던 조원선은 "곡을 쓰고 난뒤 듀엣이 필요했는데 윤상 선배가 흔쾌히 허락을 했다. 유희열의 피아노 연주 위에 스티링 녹음을 하고 내가 먼저 보컬을 입힌 후 인터넷을 통해 미국에서 유학 중인 윤상 선배에게 음원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또 조원선은 "윤상 선배의 보컬을 유난히 좋아한 이유도 있었지만 '아무도 아무것도'라는 곡이 높낮이가 없이 중음역대의 멜로디로 이뤄져 있기 때문에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결국 윤상 선배 특유의 무덤덤한 보컬이 미국 현지에서 녹음돼 다시 한국으로 보내져왔는데 완성도 높은 노래로 변화돼 있었다"며 고마움을 잊지 않았다. 최근 대학로 동덕여대 공연예술센터 대극장에서 열린 '조원선 솔로 음반 발매 기념 라이브 콘서트'에도 윤상은 이틀 연속 게스트로 무대에 서며 각별한 애정을 표현했다. 이날 윤상은 90년 중반 조원선이 보컬로 있는 롤러코스터의 데모 테이프를 듣고 조원선의 팬이 된 사연과 만남을 관객에게 털어놓으면서 각별한 인연을 소개했다. happy@osen.co.kr 뮤직팜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