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외야수 이종범(39)이 역대 최다인 13번째로 올스타 베스트에 선정되는 기쁨을 누렸다. 이종범은 KBO가 13일 오전 발표한 2009 CJ 마구마구 프로야구 올스타 팬투표 최종 집계 웨스트리그 외야수 부문에서 최다득표(66만2217표)를 얻어 당당히 올스타 베스트에 입성했다. 특히 이종범은 이만수 양준혁(이상 12회)을 제치고 역대 최다인 13번째로 올스타에 뽑히는 기쁨도 누렸다. 대졸 신인인 지난 93년 유격수 부문에서 뽑힌 이후 일본리그(98~2001년)을 제외하고 국내리그에서 모두 올스타 베스트에 선정될 정도로 드높은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2006~2007시즌 최악의 성적을 올렸지만 팬들은 어김없이 애정을 보여주었다. 이를 바탕으로 2008시즌 2할8푼2리로 부활에 성공했고 올해는 팀의 주전 외야수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규정타석을 채우며 2할8푼6리, 2홈런, 29타점, 9도루, 39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후배들이자 부상선수들의 틈을 훌륭하게 매워주었고 이제는 팀에서 없어서는 안될 중요 전력으로 자리잡았다. 통산 두 번째이자 역대 최소경기 500도루를 달성했다. 이어 통산 4번째 1000득점과 12번째 2500루타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런 추세라면 내년 시즌에도 그라운드를 누빌 것으로 보인다. sunny@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