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서머리그에 '오리온스-김승현 습격사건'
OSEN 기자
발행 2009.07.13 14: 27

KBL 서머리그 오리온스 습격사건 주연 : 김승현, 심용섭, 전육 조연 : 서머리그와 관련된 모든 관계자 13일 서울 방이동 LG체육관에서는 2009 KBL 서머리그가 개막됐다. 서울 SK, 인천 전자랜드, 대구 오리온스, 부산 KT 그리고 상무가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2군리그의 활성화를 위해 KBL이 야심차게 준비한 대회. 그러나 최근 이면계약 파문으로 논란의 중심에 있는 김승현과 오리온스는 모든 사람들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주객이 전도된 상황을 만들었다. Scene #1. 전육 총재 : (굳은 결의가 담긴 얼굴로) "이면계약이 있음이 밝혀졌다. 모두 발본색원해 적법한 절차를 걸쳐 문제점을 파악해 징계를 내리겠다" Scene #2. (갑작스런 김승현과 오리온스 심용섭 단장의 등장) 김승현 : (초췌한 얼굴로) "이면계약은 없습니다. 그동안 농구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해 미안합니다. 코트 위에서 잘못을 빌겠습니다" 심용섭 단장 : (긴장한 얼굴로) "모든 계약에는 권리와 의무가 있습니다. 김승현 씨는 권리만 행사했습니다. 구단과 논의를 거쳐 KBL의 연봉조정을 받아 들이겠습니다" (어리둥절한 취재진을 놔두고 김승현 퇴장, 심 단장 퇴장 시도했지만 쏟아지는 질문에 답변) 심용섭 단장 : (벌개진 얼굴로) "모든 것을 밝힐 수는 없습니다. 까발리는 것은 할 수 없습니다. 이면계약이 없다는 것은 확실합니다" Scene #3. (전희철 SK 2군 감독을 비롯한 서머리그 참가팀 사령탑 인터뷰 급 종료. 이어 전육 총재 재등장) 전육 총재 : (인자한 얼굴로) "문제에 대한 일벌백계의 의지는 변함없다. 적법한 절차를 통해 해결해야 한다. 재판이라고 모든 것을 공개하는 것은 아니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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