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무와 대구 오리온스가 2009 KBL 서머리그 개막전서 나란히 승리를 거뒀다.
프로선수들이 주축을 이룬 상무는 13일 오후 서울 방이동 LG 체육관서 열린 서머리그 개막전서 부산 KT 2군팀을 87-76으로 꺾었다.
상무는 이중원과 유병재가 39점을 합작하며 팀을 이끌었다. 반면 KT는 양우섭이 22점 6리바운드 5도움으로 분전했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이어 벌어진 경기서 오리온스 2군 팀은 인천 전자랜드 2군팀을 맞아 84-70으로 대승을 거뒀다. 오리온스는 '캡틴' 정훈이 공수서 맹활약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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