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바르셀로나가 캡틴 겸 중앙 수비수인 카를로스 푸욜(32)을 맨체스터 시티에 뺏길까봐 전전긍긍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스페인의 엘 문도 데포르티보는 14일(한국시간) "바르샤는 1년 계약이 남은 푸욜에게 2년 연장계약을 제시했다. 그러나 바르샤는 맨시티가 제시한 연봉 700만 파운드(약 140억 원)에 푸욜이 흔들릴까봐 두려워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엘 문도 데포르티보는 "푸욜은 현재 휴가를 보내고 있으며 잔류 혹은 이적을 두고 고심 중이다"며 이적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그러나 푸욜은 지난 1999년 바르셀로나 1군으로 승격해 10시즌 동안 440경기(7골)에 나서 리그 3회와 UEFA 챔피언스리그 2회 등 총 8개의 트로피 들어올리며 '바르샤의 심장'으로 불려 왔기 때문에 여전히 이적 가능성은 낮다는 분석이다. 한편 맨시티는 올 시즌 로케 산타크루스와 개러스 배리를 데려오며 공격진에 힘을 실었으나 지난 시즌 리차드 던을 제외하고는 제 역할을 못해준 수비진에 대한 고민은 여전하다. 맨시티는 푸욜을 비롯해 루시우(바이에른 뮌헨) 영입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parkrin@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