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프리뷰]‘주춤한’ 글로버, 팀 6연패를 끊을까
OSEN 기자
발행 2009.07.14 09: 08

최근 6연패로 비상이 걸린 SK 와이번스가 대체용병인 우완 글로버(33)를 내세워 연패 탈출을 노린다. SK는 장마비가 그치면 열릴 예정인 14일 잠실구장 LG 트윈스전 선발 투수로 글로버를 예고했다. 글로버는 한국무대 데뷔 첫 승을 LG전서 신고하는 등 팀 연패 탈출의 선봉에 설 태세이다. 글로버는 지난 달 LG전서 5.1이닝 2실점(1자책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다음 등판이었던 한화전서도 6이닝 무실점으로 2연승을 달렸다. 하지만 각팀이 전력분석에 들어가면서 맞은 3번째 등판이었던 지난 8일 두산전서는 3.2이닝 5실점으로 첫 패전을 기록했다. 연승 행진에 제동이 걸리며 상대팀 분석에 대응해야하는 상황이 됐다. 장신(196cm)에서 뿌리는 직구를 비롯해 슬라이더 등 변화구 제구가 전체적으로 좋았다는 평이었다. 주전들의 부상과 지친 기색을 보이고 있는 타선이 글로버를 얼마나 뒤를 받쳐주느냐가 관건이다. 글로버에 맞서 LG는 우완 정재복을 선발로 내세웠다. 정재복은 올 시즌 선발로 전환해 기대에 못미치고 있지만 SK전서는 호투했다. 2번의 SK전 등판서 승패없이 물러났지만 4월 16일 경기서는 7.1이닝 4실점, 6월 13일 경기서는 6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다. 정재복이 다른 팀과 대결보다는 훨씬 내용있는 투구였다. LG도 최근 경기서 타선이 이전보다 활발하지 못한 것이 약점이다. 매경기 결승전을 치르면서 조금 지친 양상이다. 그래도 최근 장마로 경기가 취소되면서 휴식을 취할 수 있어 다행이다. su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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