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프리뷰] '초보 선발' 차우찬-이재우, 달구벌 혈투
OSEN 기자
발행 2009.07.14 10: 19

'초보 선발' 차우찬(삼성)과 이재우(두산)가 14일 대구구장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올 시즌 나란히 선발진에 가세한 차우찬과 이재우는 현재까지 기대 이상의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13일까지 6승 4패 1홀드(방어율 4.62)를 기록 중인 차우찬은 삼성 선발진의 한 축을 맡을 만큼 급성장했다. 지난달 25일 대구 한화전에서 6이닝 7피안타(2피홈런) 3볼넷 6탈삼진 5실점으로 선발승을 거둔 뒤 3연승을 질주 중이다. 경기 초반에 홈런을 허용하지만 오히려 점수를 주는게 편하단다. 그는 "초반에 점수를 주면 마음이 더 편해진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두산과의 대결에서 약한 면모를 드러낸 점은 아쉬운 대목. 올 시즌 세 차례 마운드에 올랐으나 승리없이 1패(방어율 18.00)를 기록했다. 하지만 최근 5경기에서 3승 1패로 상승 곡선을 그리는 만큼 자신감은 가득하다. 최근 상승세를 앞세워 두산전 첫 승을 따낼 태세이다. 삼성은 진갑용의 부상 공백이 크다. 강성우 배터리 코치는 "이제 포수진이 안정되는 시점에 (진)갑용이가 다쳐 큰 일"이라고 걱정이 가득하다. 신명철과 박석민도 각각 발목, 손가락 부상을 입은 상황 속에서 강봉규, 양준혁 등 베테랑의 어깨는 더욱 무거워진다. 필승 계투조에서 선발로 전향한 이재우는 4승 1패 8홀드(방어율 2.89)를 거뒀다. 최근 5경기에서 2승을 따냈으나 방어율이 4.29로 높은 편. 삼성과의 상대 전적에서 1홀드(방어율 4.97)를 기록한 점도 불안 요소로 작용할 듯 하다. what@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