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베스 영입' 맨시티, 다음 타겟은?
OSEN 기자
발행 2009.07.14 11: 28

올 여름 이적시장의 '태풍의 눈'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행보가 심상치 않다. 맨시티는 로케 산타크루스(4년, 1700만 파운드/약 340억 원)와 개러스 베리(5년, 1200만 파운드/약 240억 원)에 이어 14일(한국시간) 카를로스 테베스(5년, 3500만 유로/약 640억 원)까지 영입하며 '제2의 갈락티코'를 천명하고 있는 레알 마드리드에 버금가는 움직임을 이어가고 있다. 맨시티는 지난 시즌 아랍에미리트엽합(UAE)의 아부다비 투자개발그룹이 경영권을 인수한 뒤 '오일 파워'를 앞세워 호비뉴, 크레이그 벨라미, 웨인 브리지, 나이젤 데 용 등을 야심차게 데려왔지만 UEFA컵 8강에서 탈락하고 리그 10위에 그쳤기 때문에 올 시즌 대대적인 선수 보강에 착수한 상황이다. 그렇다면 맨시티의 다음 타겟은 누가 될까. 맨시티는 지난 시즌 리그서 50실점(38경기)을 허용한 중앙 수비수인 리차드 던과 네덤 오노오하에게 의문 부호를 지우지 못한 채 존 테리(첼시), 카를레스 푸욜(바르셀로나), 졸리언 레스콧(에버튼) 영입을 노리고 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맨시티는 존 테리에게 주급 25만 파운드(약 5억 원), 푸욜에게는 연봉 700만 파운드(약 140억 원), 레스콧에게는 이적료 2000만 파운드(약 400억 원)을 제시했고 세 선수 모두 이적과 잔류를 두고 고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맨시티는 산타크루스와 테베스 영입에 만족하지 않고 공격력을 극대화시키기 위해 엠마뉘엘 아데바요르(아스날)에게 주급 17만 파운드(약 3억 5000만 원)에 영입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 맨시티의 영입 리스트에는 디에고 포를란, 세르히오 아게로(이상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파비아누(세비아) 프랑크 리베리(바이에른 뮌헨) 안드레스 이니에스타(바르셀로나) 호나우디뉴(AC 밀란) 아르옌 로벤(레알 마드리드) 등이 올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parkri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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