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원준 8승' 롯데, 한화 꺾고 3연승
OSEN 기자
발행 2009.07.14 22: 16

롯데 자이언츠가 좌완 선발 장원준의 호투를 앞세워 한화 이글스를 안방에서 꺾고 3연승을 달렸다. 롯데는 14일 부산 사직 구장서 벌어진 2009 CJ 마구마구 프로야구 한화 전서 선발 장원준의 6⅓이닝 1실점 호투와 6회 정보명의 결승타를 앞세워 8-1 승리를 거뒀다. 롯데는 이날 승리로 시즌 전적 42승 42패(14일 현재)를 기록하며 5할 승률에 복귀했다. 롯데는 2회말 선두 타자 홍성흔의 몸에 맞은 볼과 카림 가르시아의 중견수 키를 넘는 2루타로 무사 2,3루를 만들며 상대 선발 김혁민을 압박했다. 박종윤의 포수 파울 플라이 이후 김민성의 볼넷으로 1사 만루를 만든 롯데는 장성우의 중견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올렸다. 한화가 6회초 김태완의 희생타로 동점을 만들자 롯데는 곧이어진 6회말 정보명의 1타점 적시타로 2-1을 만든 뒤 7회 박종윤의 2타점 쐐기 적시타와 장성우, 정보명의 연속 2루타로 점수를 벌여 놓았다. 롯데 선발 장원준은 6⅔이닝동안 4피안타(탈삼진 4개, 사사구 4개) 1실점으로 호투하며 사직 홈 5연승을 달리며 시즌 8승(6패) 째를 수확했다. 한화 전 올 시즌 첫 승. 반면 한화 선발 김혁민은 4⅔이닝 5피안타 2실점으로 시즌 9패(7승)째를 고배를 마셨다. farinell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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