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울, "호나우두 적응 돕겠다...리베리 오면 좋을 것"
OSEN 기자
발행 2009.07.15 07: 33

레알 마드리드의 '캡틴' 라울 곤살레스(33)가 새롭게 팀에 합류한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24)의 적응을 돕겠다고 말했다. 이적료 8000만 파운드(약 1640억 원)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서 레알 마드리드로 보금자리를 옮긴 호나우두는 지난 8일(이하 한국시간) 8만 명이 운집한 가운데 입단식을 치른 뒤 팀에 합류했다. 이에 라울은 15일 구단 홈페이지에 게재된 인터뷰서 "위대한 선수인 호나우두는 행복해 보이며 도전을 갈망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의 모든 선수들은 잘 융화되어 있다. 우리는 호나우두가 잘 적응하도록 최대한 도움을 줄 것이다"며 주장다운 모습을 보였다. 이어 라울은 "호나우두는 매우 멋지고 항상 열심인 선수다. 언론에서 호나우두의 모든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과는 달리 누구나처럼 평범함을 지닌 선수이기도 하다"며 호나우두의 인간적인 면을 설명하기도 했다. 한편 레알 마드리드 입단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진 프랑크 리베리(26)에 대해 라울은 "리베리는 위대한 선수지만 팀이 누구를 영입할지는 모를 일이다. 하지만 만약 리베리가 레알 마드리드로 합류한다면 매우 기쁠 것이다. 리베리는 유럽서 매우 인기 있는 선수 중 한 명이기 때문이다"며 리베리와 함께 뛰고픈 바람을 드러냈다. 또 라이벌인 FC 바르셀로나에 대해 라울은 "바르샤는 지난 시즌 최고였으나 레알 마드리드는 새로운 스쿼드와 프로젝트로 반격에 나설 것이다. 우리는 가능한한 모든 타이틀을 따내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며 의지를 불태우기도 했다. 1994년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해 14시즌 동안 306골(684경기)을 터트린 라울은 리그 6회, UEFA 챔피언스리그 3회 등 총 16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현재 진행형 레전드로 불리고 있다. parkrin@os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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