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일일드라마 ‘밥줘’가 불륜과 기억상실 등 극단적인 전개로 비난을 받고 있는 가운데 시청률은 연일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AGB닐슨 미디어 리서치에 따르면 14일 방송된 ‘밥줘’는 19.1%의 시청률을 기록, 지난 10일 15%, 13일 18%에 이어 20%에 가까운 시청률을 나타내며 또 하나의 ‘욕하면서 보는 드라마’의 전형을 잇고 있다.
최근 ‘밥줘’는 불륜을 저지르고도 뻔뻔한 남편 선우(김성민 분)와 복수를 결심한 영란(하희라 분), 영란을 지키고자 힘을 합친 영란의 친정식구들과 친구들, 그리고 선우의 내연녀 화진(최수린 분)의 이야기들이 얽히면서 다소 극단적인 전개를 보여 시청자들의 비난을 사고 있다.
특히 선우가 영란은 강제로 화장실로 끌고 간 후 영란이 홀로 화장실에서 울고 있는 설정이나, 화진이 갑작스럽게 기억 상실증에 걸린 설정 등은 자극적이거나, 억지스러워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한편 15일 방송될 예고편에서는 화진의 기억상실증을 의심하고 나선 영란 일행이 화진의 집을 급습하며 한 편의 공포 영화를 연상케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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