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무자격 에이전트 추방 예고
OSEN 기자
발행 2009.07.15 08: 09

국제축구연맹(FIFA)이 무자격 에이전트와 전쟁을 선포했다. FIFA의 마르코 빌라이거 법무위원장은 15일(이하 한국시간) 스위스 베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FIFA 에이전트를 통해 이뤄지는 이적이 25%에서 30%에 불과하다"면서 무자격 에이전트의 추방에 나서겠는 입장을 밝혔다. FIFA 측이 무자격 에이전트의 추방에 나선 이유는 이적 시스템의 불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서다. 더불어 비밀리에 진행되고 있는 이적의 폐해를 줄이겠다는 생각으로 알려졌다. FIFA는 이적 시장에 지나친 비밀주의가 만연하다고 여기고 있다. FIFA는 국제 이적에 새로운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으로 향후 각국의 축구협회에 이를 의무화할 계획이다. 이 시스템을 거치지 않은 이적은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지난 2005년 모로코에서 열린 FIFA 총회에서 필요성이 제기된 이 시스템은 내년 5월 열리는 FIFA 총회에서 도입 여부가 본격적으로 결정될 전망이다. 한편 아시아축구연맹(AFC)은 이 시스템의 도입을 놓고 지난 7일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의 AFC 하우스에서 각국 축구협회의 관계자를 모아 놓고 워크숍을 가진 바 있다. stylelom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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