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컴, EPL 복귀 가능성 인정
OSEN 기자
발행 2009.07.15 09: 11

'프리킥의 달인' 데이빗 베컴(34)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복귀가 점쳐지고 있다. 최근 측근의 발언을 통해 오는 11월 미국 프로축구 MLS가 시즌을 마치면 이탈리아가 아닌 영국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던 베컴은 15일(이하 한국시간) 영국의 '데일리 메일'에 게재된 인터뷰에서 "결코 영국에 돌아가지 않겠다는 말은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지난 2003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면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아닌 다른 영국 팀에서 뛰고 싶은 일은 없을 것이다"고 밝혔던 베컴이 자신의 생각을 뒤집은 것이다. 베컴이 자신의 생각을 바꾸게 된 계기는 바로 지난 6월까지 자신과 한솥밥을 먹었던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의 첼시행. 베컴은 "오는 11월 AC 밀란에 복귀할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말하면서도 "열정적인 프로 의식을 갖추고 있는 안첼로티 감독과 함께 뛰고 싶은 마음도 있다"고 인정했다. 또한 베컴은 첼시 외에도 복수의 프리미어리그 팀에서 러브콜을 받았다는 사실을 덧붙였다. 베컴에게 관심을 보인 프리미어리그 팀으로는 토튼햄 핫스퍼와 맨체스터 시티가 거론되고 있다. 한편 베컴의 2010 남아공 월드컵 본선행 열쇠를 쥐고 있는 파비오 카펠로 감독은 그가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기를 바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112경기의 A매치 출전한 베컴은 골키퍼 피터 실튼이 보유한 잉글랜드 대표팀 역대 최다 출전 기록(125경기) 경신에 도전하고 있다. stylelom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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