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프리뷰]마일영-구톰슨, '4연패 못가' VS 3연승 '가자'
OSEN 기자
발행 2009.07.15 10: 18

전날 비로 미뤄졌던 3연패와 2연승 중인 두 팀의 맞대결이 다시 펼쳐진다. 14일 목동구장에서는 홈팀 히어로즈와 원정팀 KIA가 맞닥뜨린다. 히어로즈는 최근 3연패에 빠지며 주춤한 상태고 KIA는 3연승을 노려 상승세를 꾀하고 있다. 올 시즌 두 팀간 상대전적은 히어로즈가 6승 5패로 근소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이에 히어로즈는 분위기 전환을 위해 전날에 이어 좌완 마일영(28)을, KIA는 외국인 우완 투수 구톰슨(32)을 각각 선발로 내세운다. 올 시즌 14경기에 모두 선발로 나와 3승 6패 6.65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는 마일영은 이번 등판이 2군에서 복귀한 후 세 번째다. 복귀전이었던 지난 1일 목동 두산전에서 5⅔이닝 2실점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그러나 7일 대전 한화전에서는 1⅓이닝만에 5실점하며 마운드를 내려서야 했다. 따라서 마일영으로서는 이번 경기를 통해 작년 11승 11패 3.49의 평균자책점으로 장원삼과 함께 히어로즈 원투펀치로 활약한 자존심을 살릴 필요가 있다. 마일영의 부활은 곧 히어로즈가 4강 진출 기대를 밝힐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하다. 마일영은 올 시즌 두 번 KIA전에 등판, 1패 6.75의 평균자책점을 거두고 있다. 작년 3경기에서 2승 1패 2.66의 평균자책점을 거둔 만큼 얼마나 자신의 구위를 되찾을 것인가가 호투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이에 맞서는 구톰슨은 자신의 시즌 9승을 겨냥하고 있다. 올 시즌 15차례 선발로만 나와 8승 3패 3.02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이 중 퀄리티스타트만 10차례 했다. 다승 공동 6위, 평균자책점 4위에 해당하는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이닝당 출루 허용(WHIP)도 1.17로 LG 봉중근(1.12)에 이어 두 번째로 좋다. 성공적으로 한국에 연착륙한 셈이다. 지난 4월 21일 광주 두산전(3⅓이닝)과 지난 1일 대구 삼성전(5이닝)만 빼고 모두 6이닝 이상을 소화했다. 7월 두 경기에서 5.73의 평균자책점을 기록, 시즌 초에 비해 실점하는 비율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선발 투수로서 정상급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히어로즈를 상대로는 한 번 출장해 1승에 1.29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지난 5월 24일 광주에서 7이닝 5피안타 1실점하며 6연승 행진을 펼쳤다. 이번에는 어떤 결과물을 내놓을지 궁금하다. letmeout@osen.co.kr 마일영-구톰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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