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성, "현대의 높이와 삼성의 조직력 합한 팀 만들겠다"
OSEN 기자
발행 2009.07.15 12: 36

"현대캐피탈의 높이와 삼성화재의 조직력을 합친 배구팀으로 만들겠다". 우리캐피탈은 1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김남성 감독을 비롯해 코칭스태프, 선수 등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열고 창단을 선언했다. 1990년대 성균관대의 대학배구 무적시대를 이끌었던 김남성 감독은 특유의 위트를 통해 창단에 대한 기쁨을 나타냈다. 김남성 감독은 창단식을 마친 후 가진 인터뷰서 "구단 창단을 위해 우리캐피탈 임직원이 많은 고생을 했다. 너무 고맙다는 인사를 전하고 싶다"면서 "프로배구의 막내 감독으로서 배우는 입장이다. 하지만 빠른시일 내에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김 감독은 "올해 초 시범경기에 참가해 부족한 점이 많이 드러났다"면서 "세터 이동엽을 축으로 신영석과 손석범 그리고 박상하의 플레이를 통해 좋은 경기를 보여 주겠다. 히딩크 감독과 같은 파워 트레이닝으로 철저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우리캐피탈은 지난 시즌 프로배구 시범경기에 출전해 6경기서 2승4패를 기록했다. 주전 세터인 이동엽과 박상하가 출전하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선전했다. 김남성 감독은 "현재 외국인 선수가 없는 상황이라 어려움이 많겠지만 앞으로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면서 "정규시즌에 필요한 외국인 선수 영입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국내 무대를 거친 선수는 아니다. 깜짝 놀랄 만한 선수를 영입하겠다"고 호언장담했다. 앞으로 배구단을 이끌어갈 목표로 김남성 감독은 "현대캐피탈의 높이와 삼성화재의 조직력을 합친 팀을 만들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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