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인천 송도에서 열리는 2009 인천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 (이하 2009 펜타포트)이 1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지난 3년간 열린 페스티벌에서의 총천연색 패션들이 각종 카페와 게시판 등에서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페스티벌 패션의 기본은 우비와 장화다. 2006년 제 1회 인천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에서 갑자기 쏟아진 장대비에 미처 우비와 장화를 준비해가지 못한 관객들은 고스란히 비를 맞아야 했다. 그 다음해 부터는 대부분의 관객들은 미리 우비와 장화를 준비해 쏟아지는 비를 유유히 즐기는 것은 물론, 비에 젖은 흙을 머드팩으로 사용하는 여유까지 보였다. 또 일부 관객들은 총천연색 우비와 장화 패션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올해로 제 4회를 맞는 2009 펜타포트 역시 개성 넘치는 우비와 장화 패션이 최고의 볼거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천외한 코스프레와 가면 패션 또한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다. 지난 3년 동안 펜타포트 록 페스벌에서는 끼가 넘치는 관객들이 보는 재미를 주도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일부 관객들이 기상천외한 코스프레와 가면 패션을 선보여 출연 아티스트들 이상으로 관객들의 열광적인 지지를 얻었다. 30도를 웃도는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각종 애니메이션 주인공들의 털옷을 입고 코스프레 패션을 펼치고 환자복을 입고 가면을 쓰는 등 개성 넘치는 관객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세계 최대의 규모의 영국의 글라스톤베리 페스티벌 등 해외 유수 페스티벌에서도 이제 코스프레와 가면 패션은 필수로 자리매김한지 오래다. 티셔츠와 텐트, 깃발 등 관객들의 다양한 메시지들도 페스티벌의 필수구성 요소다. 동호회를 통해 참여한 관객들은 각 동호회의 깃발을 눈에 띠게 제작해 각 공연 때마다 객석에서 이를 흔들며 환호한다. 특히, 헤드라이너를 맡은 가수의 공연에서는 수만명의 관객들과 함께 수백개의 깃발들도 함께 나부끼며 장관을 연출한다. 해외 공연에서는 각 나라 관객들이 국기를 깃발로 가져오는 경우도 많다. 다양한 메시지를 담은 티셔츠를 입은 관객들도 쉽게 볼 수 있다. 애국과 환경 등 캠페인적 메시지를 적은 티셔츠와 유머와 코미디로 무장한 메시지가 적힌 티셔츠를 입은 관객들의 기싸움도 최고의 볼거리로 꼽힌다. 2009 펜타포트 측은 "수많은 패션 관련 매체들이 관객들의 패션에 관심을 보이며 취재 신청을 해오고 있다"고 귀띔했다. 2009 인천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은 현재까지 데프톤스, 에스키모 조, 렌카 등의 해외 가수들과 부활, 넥스트, 검정치마, 갤럭시 익스프레스 등 기라성 같은 국내 록 밴드들, 아울러 코스믹 게이트, 휘황 등 최고의 DJ들이 흥을 더해 줄 그루브 세션까지 총 39팀의 라인업을 공개하고 조만간 추가 라인업 공개를 앞두고 있다. happy@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