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멈출수없어’ 원기준, “한 여인을 사랑했을 뿐 악역은 아냐”
OSEN 기자
발행 2009.07.15 16: 52

MBC 아침드라마 ‘멈출수없어’에서 독선적인 성격으로 여 주인공 연시(김규리 분)를 변하게 만드는 인물인 이병주 역의 원기준이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병주는 극 초반 연시를 마음에 두고 관심을 가져오다 결국 결혼을 성사시키게 되지만, 후에 어머니인 임봉자(정애리 분)에게 휘둘리면서 연시를 모질게 대하고 결국 내치게 된다. 이러한 상황에 악역이라는 꼬리표가 붙은 상황. 원기준은 “병주가 복수를 하는 것도 아니고 악한 마음을 가지고 있는 것도 아니다”며 “한 여인을 사랑했을 뿐이다. 한 여인에 대해 오해하게 됐지만 풀어주지 못하는 것 같아 아쉽다”라며 겉으로 보여지는 캐릭터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이어 원기준은 촬영장에서는 김우선 감독이 분위기메이커라며 “화도 내지 않으시면서 유머러스한 매력으로 촬영장을 이끌어 가신다. 젊은 배우들 중에서 내가 나이가 가장 많은데 다른 젊은 배우들 모두가 잘 따라줘 고맙다. 모난 사람이 없어서 분위기도 너무 좋다”라며 촬영장 분위기를 전했다. ‘멈출 수 없어’는 매사 최선을 다해 살려는 맑고 순수한 한 여인이 안식처였던 엄마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자신을 위해 악해질 수 밖에 없었던 아름답고도 슬픈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첫 방송 이후 높은 시청률로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ricky33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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