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외국인 좌완 크리스 니코스키(36)가 이적 첫 등판에서 흔들리는 모습을 노출했다. 니코스키는 15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서, 3이닝 8피안타 1탈삼진 4실점으로 고개를 떨궜다. 1회 두산의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니코스키는 안타 7개를 얻어 맞으며 4점을 허용했다. 조동찬-박한이-강봉규-양준혁-신명철 등 5타자 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3점을 내준 뒤 최형우를 우익수 뜬공으로 유도했으나 손주인의 우전 안타로 4실점째 기록했다. 니코스키는 2회부터 평정심을 되찾았다. 조동찬과 박한이를 내야 땅볼로 유도한 뒤 강봉규를 우익수 플라이로 제압했다. 3회 선두 타자 양준혁을 3루수 앞 땅볼로 처리한 니코스키는 신명철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지만 최형우와 손주인을 각각 좌익수 뜬공, 1루수 파울 플라이로 유도했다. 니코스키는 2-4로 뒤진 4회 채태인 타석 때 박정배와 교체됐다. what@osen.co.kr 두산 베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