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의 알 힐랄로 이적한 이영표(32)가 팀 합류 후 첫 훈련에 참가했다. 이영표는 지난 11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서 알 힐랄로 이적해 1년 계약(연봉 17억 원, 추정치)을 맺었다. 이영표의 에이전트인 지쎈은 15일 "14일 출국한 이영표가 팀 전지훈련지인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 도착해 첫 훈련을 실시했다. 이영표는 오스트리아 등 유럽 현지서 약 3주간의 훈련을 마친 뒤 오는 8월 13일 리야드의 홈구장서 친선경기를 통해 홈 팬들에게 첫 선을 보인다"고 전했다. 지난 시즌 이영표는 왼쪽 발등인대 부상과 경쟁자 데데의 복귀로 8경기 연속 결장해 설 곳을 잃어 이적을 추진했고 알 힐랄의 새로운 감독인 에릭 게레츠(벨기에, 올림피크 마르세유-갈라타사라이 감독 출신)가 영입을 간절히 원해 결국 사우디행을 택하게 됐다. 이영표는 지난 1월 설기현(30, 풀햄)이 6개월간 임대로 몸 담았던 알 힐랄에 합류해 루마니아와 스웨덴 대표팀 출신인 미렐 라도이와 크리스티안 빌헬름손 등과 함께 6주 후에 재개되는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이영표는 안양 LG(70경기/3골) PSV 아인트호벤(101경기/1골) 토튼햄 핫스퍼(92경기) 보루시아 도르트문트(16경기)에 이어 생애 5번째 팀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parkrin@osen.co.kr 지쌘 제공-이영표와 에릭 게레츠 감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