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주말드라마 ‘잘했군 잘했어’가 시청률 부진을 극복하지 못하고 조기 종영된다. 드라마 관계자는 “당초 ‘잘했군 잘했어’가 50부작을 목표로 제작됐으나 시청률 부진과 박지현 작가의 건강상의 문제로 40회로 조기종영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지난 3월 14일 첫 방송된 ‘잘했군 잘했어’는 과거의 남자 유호남(김승수 분)과의 사이에서 별이를 낳았지만 헤어진 후, 연하의 멋진 순정남 최승현(엄기준 분)과 사랑하는 미혼모 이강주의 사랑과 인생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방송 초반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하지만 KBS 2TV ‘솔약국집 아들들’의 강세가 두드러지면서 결국 10% 내외의 시청률로 제자리 걸음을 반복하다 조기 종영을 맞게 됐다. 한편 ‘잘했군 잘했어’의 후속으로는 ‘탐나는도다’가 확정됐다. ‘탐나는도다’는 17세기 조선시대 탐라에 표류한 영국 미소년 윌리엄이 불량해녀 버진과 명문가 자제 박규를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영화 ‘미쓰 홍당무’로 스타덤에 오른 배우 서우가 제주도의 불량한 해녀 장버진 역에 캐스팅됐고, 임주환이 명문가 자제 박규 역을 맡았다. 영국 미소년 윌리엄은 프랑스 출신 모델 황찬빈(본명 피에르 데포르트)이 발탁됐다. ricky337@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