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엄마 체험 재미있어요"..'헬로베이비' 선전
OSEN 기자
발행 2009.07.16 11: 57

그룹 소녀시대가 '헬로베이비'로 버라이어티 자존심을 세웠다. 소녀시대 9명의 멤버가 예비 아기 엄마로 출연하고 있는 KBS Joy '소녀시대의 헬로 베이비'가 시청률에서 선전하고 있다.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집계 결과에 따르면 14일 방송된 '헬로 베이비'는 1.1%의 시청률을 기록, 최근 KBS Joy에서 방영된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나타냈다. 그간 KBS Joy채널에서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던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재방송의 아성을 깨트린 것. MBC 예능프로그램 '일요일 일요일밤에'에서 부진을 나타낸 소녀시대가 이 프로그램으로 버라이어티 가능성을 보인 것이다. '헬로 베이비' 관계자는 "기본적인 틀 안에서 9명 모든 멤버들이 경산이의 엄마가 되어 진행자도 없이 멤버들이 직접 아이를 돌보며 모든 이야기를 만들어 가고, 어떤 제약이나 부담 없이 멤버들의 솔직한 모습을 보여주는 리얼리티를 성공 비결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시청자들 역시 "소녀시대가 이제껏 출연한 프로그램 중에서 최고의 프로그램인 것 같다"고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무대 위 요정에서 '아기엄마'로 변신한 소녀시대의 친근한 모습이 색다른 매력을 내뿜는 것으로 보인다. 소녀시대 멤버들 역시 "엄마 체험이 재미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격주로 진행되는 촬영 외에도 자신들의 숙소에 경산이를 초대하는가 하면 경산이의 부모에게 숙소에 놀러 오면 좋겠다는 마음을 전하는 등 카메라 밖에서도 경산이를 잘 챙겨주고 그리워하는 모습으로 경산이의 부모까지 감동시켰다는 후문이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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