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토토 랭킹 45회차 스트레이트 16일 오후 6시 20분 마감] 7연패 중인 SK가 극적인 반전에 성공할 것인가. 이는 스포츠토토를 즐기는 팬들에게도 최고의 관심사 중 하나다. 그 의견이 반영된 듯 야구팬들은 16일에 열리는 야구토토 랭킹 45회차 게임 대상 8개팀 가운데 SK, 히어로즈, LG의 다득점을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포츠토토 공식발매 사이트인 베트맨(www.betman.co.kr)에 따르면 이날 열리는 4경기 8개팀을 대상으로 한 야구토토 랭킹 45회차 스트레이트 게임 중간집계결과 SK(61.68%), 히어로즈(55.57%), LG(53.92%)가 다득점 상위 3개팀으로 꼽혔다. 반면 한화와 두산은 각각 21.58%와 21.84%를 득표해 다득점 가능성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순위에 상관없이 다득점 3개팀만을 맞히는 '박스' 게임에서는 KIA(48.58%)가 최다득표를 기록한 가운데, 롯데(43.32%), SK(37.97%)이 뒤를 이었다. 반면 두산(27.12%)과 한화(31.92%)는 리그 8개 팀 중 가장 적은 득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재미있는 것은 이날 양팀 선발이 모두 에이스라는 점이다. SK는 김광현, LG는 봉중근을 각각 내세웠다는 점에서 다득점과 연결시키는 것이 쉽지 않다. 10승으로 다승 공동 선두에 올라 있는 김광현은 최근 7연패로 침체에 빠진 팀을 구해야 하는 절박함 속에 등판한다. 더불어 지난 두 경기에서 승수 쌓기에 실패한 만큼 11승까지 조준하고 있다. 그러나 타격에서 SK가 다소 밀린다. 7연패 기간 중 팀타율은 2할2푼3리에 불과했고 득점권 타율은 5푼2리에 그치고 있다. 이에 김성근 SK 감독은 16일 1군과 2군 코칭스태프를 맞바꾸는 극약 처방까지 발표했다. LG 선발이 7승 8패에 2.73의 평균자책점(3위)을 기록 중인 봉중근이라는 점에서 SK 연패 탈출은 더욱 힘겨울 전망이다. 게다가 봉중근은 올 시즌 SK전에 세 차례 등판, 2.74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그나마 재미있는 것은 이런 호투에도 불구하고 아직 SK전 승리가 없다는 것이다. 특히 봉중근과 김광현은 이번이 통산 5번째 맞대결이다. 작년까지 3차례 대결(2007년 4월 28일·2007년 8월 25일·2008년 3월 30일)서는 모두 패했던 봉중근이 승리했다. 그러나 올 시즌 처음이자 통산 네 번째 맞대결이었던 6월 27일 인천경기에서는 김광현이 웃었다. 일단 스포츠토토팬의 관심은 SK의 7연패 탈출보다 SK가 다득점에 성공할 것이냐 하는 것이다. 더불어 LG 역시 다득점 세 번째에 올라 있어 더욱 결과가 흥미롭다. '즐거운 스포츠, 즐거운 토토'(http://www.betma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