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마무리 투수 한기주가 어깨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한기주는 16일 오전 서울 김진섭 정형외과에서 MRI 촬영 검진 결과 우측어깨 회전근개염 진단을 받았다. 담당의사는 전치 2~3주가 필요하다는 소견을 내놓았다. 한기주는 지난 15일 목동 히어로즈전 경기 도중 9회말 우측어깨에 통증을 느껴 자신강판했다. 한기주는 앞으로 통증치료와 재활훈련을 병행하게 된다. 복귀는 8월초께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KIA 타이거즈는 이날 한기주를 등록 말소하고 임준혁을 불러올렸다. 한기주는 올해 8개의 블론세이브를 하며 극심한 부진에 휩싸였다. 올해 2승4패 5세이브 방어율 5.00를 기록하고 있다. 한기주 대신 유동훈과 곽정철, 1군에 복귀하는 임준혁 등 더블마무리 체제로 불펜을 운영할 것으로 예상된다. sunny@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