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FA, 드록바 UCL 출전 정지 5경기로 완화
OSEN 기자
발행 2009.07.16 16: 4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의 스트라이커 디디에 드록바(31)가 안도의 한숨을 내쉬게 됐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16일(이하 한국시간) 첼시의 제소를 받아 들여 드록바의 징계를 5경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바르셀로나와 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2차전에서 심판에 거칠게 항의하면서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6경기에 나서지 못할 것으로 알려졌던 드록바로서는 그나마 다행스러운 일. UEFA는 또한 같은 혐의로 4경기 출장 정지가 내려진 조세 보싱와(27)도 3경기로 징계의 수위를 낮췄다. 그러나 선수들의 관리에 문제를 드러낸 첼시에는 10만 유로(약 1억 8000만 원)의 벌금을 그대로 확정했다. stylelom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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