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무적 야구단', 김C에 '정식 감독' 요청
OSEN 기자
발행 2009.07.16 18: 06

KBS 2TV 예능프로그램 '천하무적 토요일 - 천하무적 야구단'이 가수 김C에게 정식 감독직을 요청했다, 최근 멤버들이 김C에게 정식 감독 요청을 했다. 고등학교 때까지 야구 선수 생활을 했던 김C는 선수 경험을 살려 '천하무적 야구단'에서 독설 해설로 인기를 얻고 있다. 하지만 해설을 하다 경기가 잘 안 풀리거나 답답해지는 순간이면 언제든지 감독으로 변하기 일쑤. 평상시 김C의 모습을 지켜본 멤버들은 기회가 생기면 "감독을 해달라"고 요청했지만, 돌아오는 그의 대답은 항상 "NO"였다. 현재 '천하무적 야구단'에 가장 필요한 감독 직이 계속 공석으로 남아있어 멤버들과 제작진 모두 감독직 자리를 놓고 고심해 왔다. 결국 멤버들은 김C 감독 만들기 대작전에 돌입해 이하늘, 마르코, 한민관이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촬영장을 급습했다. 촬영 중이던 김C에게 이들은 "감독님이 되어달라"며 무작정 들이댔고 갑작스런 방문에 김C와 '1박 2일' 멤버들은 깜짝 놀라고 말았다. 김C는 결국 "생각해 보겠다"라는 짧은 답변을 남겨 멤버들의 바람을 이뤄줄지 궁금증을 남겼다는 후문이다. 한편 18일 방송분에서는 프로야구 히어로즈와 '천하무적 야구단' 팀이 서울 목동 야구장에서 미니 경기를 펼친 모습이 공개된다. 이날 촬영에는 김시진 감독을 필두로 투수코치 정민태, 이숭용, 이현승, 강정호, 김동수, 브룸바, 강귀태, 황재균, 정수성 선수 등이 출연했다. nyc@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