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도형, 가르시아와 충돌 후 교체
OSEN 기자
발행 2009.07.16 20: 24

올 시즌 주전 포수들의 연쇄 부상 속에 또 다시 아찔한 상황이 연출됐다. 한화 이글스 포수 이도형이 16일 사직 롯데전에서 홈에서 카림 가르시아(롯데 외야수)와 충돌한 뒤 박노민과 교체됐다. 2-2로 맞선 롯데의 4회말 공격. 6번 가르시아는 2사 3루에서 우중간 적시타를 터트린 뒤 후속 타자 정보명이 오른쪽 펜스를 맞추는 2루타를 터트리자 이철성 3루 작전 코치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홈까지 파고 들었다. 이도형은 홈으로 돌진하는 가르시아와 정면 충돌한 뒤 쓰러졌다. 한화 관계자는 "이도형이 가르시아와 부딪치는 도중 왼쪽 손목 접질러 인근 병원으로 후송돼 CT 촬영을 받을 예정"라고 설명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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