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건모가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오빠밴드’의 정신적 리더로 깜작 출연한다. 매회 눈부신 음악적 성장을 보여주고 있는 ‘오빠밴드’가 이번에는 가수 김건모의 콘서트 무대에 올라 실력을 발휘한다. 19일 방송되는 ‘오빠밴드’에서 김건모는 갈비뼈 부상을 당한 유영석을 대신해 팀의 정신적 리더로 활약할 예정이다. ‘오빠밴드’의 제작진은 “밴드의 리더인 유영석이 부상으로 잠깐 자리를 비운 사이 김건모가 밴드의 깜짝 리더가 돼 밴드를 트레이닝 해줬다. 그리고 김건모의 콘서트에 정식 게스트로 출연해 인터미션 시간 동안 ‘어쩌다 마주친 그대’와 ‘해변으로 가요’ 2곡을 불렀다. 관객들이 열광적인 호응을 보내와 멋진 공연을 마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오빠밴드’의 리더 유영석의 부상에 대해서는 “처음에는 갈비뼈가 부러져 촬영이 힘들지 않을까 했는데 다행히 많이 나아서 보충 촬영을 마쳤고, 앞으로의 출연에도 지장을 없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오빠밴드’는 고등학교 시절 록밴드 ‘혼수상태’의 베이시스트로 활약했던 신동엽을 주축으로 생계를 위해 로커에서 컨츄리꼬꼬로 방향을 바꾼 비운의 로커 탁재훈, 성대 결절의 아픔을 품은 한국 대중가요의 음유시인 유영석, 노래도, 연주도 부족하지만 팝 칼럼리스트를 꿈꿔 온 김구라, 슈퍼주니어의 성민, 록밴드 ‘트랙스’의 천재기타리스트 김정모로 구성돼 있으며, 서인영이 보컬로 투입돼 활약을 펼치고 있다. ricky337@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