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언론, "아스톤 빌라, 518억원이면 애슐리 영 팔 듯"
OSEN 기자
발행 2009.07.17 08: 13

영국의 런던 이브닝 스탠다드가 아스톤 빌라가 적정 금액이면 애슐리 영(25)을 이적시킬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 2007년 957만 파운드(약 198억 원)에 왓포드서 아스톤 빌라로 이적한 영은 지난 2시즌 동안 전방위 모든 포지션을 소화하며 16골 30도움을 기록하는 등 특A급 선수로 거듭났고 이에 첼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치열한 영입 경쟁을 펼치고 있다. 이에 런던 이브닝 스탠다드는 17일(이하 한국시간) "아스톤 빌라는 영의 판매불가 방침을 고수하고 있으나 2500만 파운드(약 518억 원)면 이적을 고려해볼 것이다"고 보도했다. 아스톤 빌라는 영을 이적시킬 경우 이날 스튜어트 다우닝을 미들스브러서 영입하면서 지불한 1200만 파운드(약 250억 원)의 거액을 상계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맨유는 박지성, 루이스 나니, 안토니오 발렌시아, 조란 토시치로 이어지는 좌우 측면 미드필드진에 영이 힘을 보태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첼시 역시 조 콜, 플로랑 말루다, 유리 지르코프 등이 경합을 펼치고 있는 측면 라인에 영이 합류하기를 바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parkri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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