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준 등 22명, 2009 프로야구 올스타전 감독추천으로 출장
OSEN 기자
발행 2009.07.17 08: 20

1998년 이후 11년 만에 광주구장에서 개최되는 ‘별들의 잔치’ 2009 CJ마구마구 프로야구 올스타전에 참가할 감독추천선수 명단이 확정됐다.
올해도 지난해와 동일하게 감독들의 의견을 반영해, 투수 부문에서 각각 1명씩 추가 선발하여 선수들의 체력적 부담을 덜고 투수진 운영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총 22명을 선정했다.
Eastern League 김성근 감독은 송은범, 고효준, 정상호, 박재상(이상 SK), 임태훈, 홍상삼, 김동주(이상 두산), 송승준(롯데), 정현욱, 신명철, 강봉규(이상 삼성) 등을 추천선수로 확정하였고, Western League 김인식 감독의 추천선수로는 류현진, 양훈, 강동우(이상 한화), 구톰슨, 로페즈(이상 KIA), 이현승, 황재균(이상 히어로즈), 봉중근, 조인성, 박경수, 박용택(이상 LG) 등이 선정됐다.
이번 올스타전 출전선수로 확정된 전체 42명의 선수 중 17명의 선수가 데뷔 후 첫 올스타로 선정됐다.
Eastern League에서는 베스트10으로 선정된 10명과 감독추천선수 중 두산 김동주 선수를 제외한 10명의 감독추천선수가 처음 올스타전에 출전하게 되었고, Western League에서는 베스트10으로 선정된 KIA 최희섭, 안치홍 등과 함께 KIA 구톰슨, 로페즈, 한화 양훈, 히어로즈 이현승, 황재균 등 7명의 선수가 첫 올스타 선정의 감격을 누렸다.
올스타로 선정된 42명의 선수들은 올스타전 경기에 앞서 펼쳐지는 팬사인회, 홈런레이스 등 각종 행사에도 참가해 야구장을 찾아준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송승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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