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지옥엽' 홍아름, '드림' 합류..김범 짝사랑녀로 연기변신
OSEN 기자
발행 2009.07.17 09: 38

탤런트 홍아름이 SBS 새 월화드라마 '드림'(정형수 극본, 백수찬 연출)에 합류한다. 지난 해 KBS 2TV 주말드라마 '내사랑 금지옥엽'에서 가슴 아픈 사랑을 하는 미혼모로 등장해 인상을 남긴 홍아름이 27일 첫 방송되는 주진모, 김범, 손담비 주연의 '드림'에 캐스팅됐다. '내사랑 금지옥엽'에서 촌스러운 헤어스타일과 실감나는 사투리를 사용하며 섬에서 갓 올라온 김보리 역으로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던 홍아름은 '드림'에서 주인공 이장석(김범)에게 첫 눈에 반해 열렬한 구애를 펼치는 상큼발랄 신세대로 변신한다. 홍아름이 맡은 송유리 역은 장석에게 한눈에 반해 장석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따라가 응원하는 기장 철마갈비집 딸. 푼수끼도 다분하지만 아버지의 재력을 이용해 제일(주진모)과 장석의 든든한 스폰서가 된다. 또 장석이 소연(손담비)을 좋아하는 것을 알고 소연을 연적으로 생각한다. 홍아름의 소속사 측은 "'내사랑 금지옥엽'에서 당시 20살인 홍아름은 그 나이 또래에서 소화하기 힘든 미혼모 역할을 맡았었다"며 "이번 작품에서는 깜찍하고 발랄한 모습으로 그 나이에 걸맞는 활기차고 생기 넘치는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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