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두비',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관객상 수상
OSEN 기자
발행 2009.07.17 10: 25

영화 ‘반두비’가 제11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에서 관객심사단이 선정하는 부문에서 관객상을 수상했다. 이번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관객상 수상은 지난 제10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에 이어 영화제 주최측에 의해 선발된 관객심사단이 직접 선정하는 상의 두 번째 수상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반두비’는 부문에 초청 상영된 ‘똥파리’, ‘여고괴담5’, ‘고사’ 등 쟁쟁한 영화들 사이에서 관객상 수상작으로 선정돼 ‘청소년에게 꼭 필요한 성장영화’라는 것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반두비’(신동일 감독)는 17세 여고생과 이주노동자 청년 카림의 소통과 교감을 그린 휴먼 드라마이다. 개봉 4주차를 맞은 가운데 전국 6개관에서 상영 중이다. 극장 상영 후에도 미처 영화를 관람하지 못한 이들의 위한 공동체 순회 상영으로 그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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