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설' 에이미, 또 항변 "내가 거짓말쟁이라고?"
OSEN 기자
발행 2009.07.17 17: 26

방송인 에이미가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또 한번 불편한 속내를 드러냈다. 최근 연인사이였던 신화 이민우와의 결별 이후 불거진 가수 김동완과의 오해와 관련, 이슈의 대상이 되고 있는 에이미는 17일 오전 7께 자신의 미니홈피 다이어리에 "정신이 없다"라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에에미는 "다들 나보고 참고 가만 있으라구? 드라마 홍보하러 갔다가 먼저 그 사람 뒷 얘기며 예전에 사귀었던 사람들 얘기해주면서 이리저리 그 사람 나쁜 말을 나한테 해주더니 그래놓고 나한테 원했던 대답이 뭐였는데?"라고 말했다. 이어 "그럴 때 누가 무슨 말을 할수 있겠냐구! 그래놓고 내가 거짓말쟁이라구? 한숨밖에 안나온다. 진짜 뭐가 진실이고 뭐가 거짓인데? 왜 나에게 요리조리 애매한 질문만 골라하면서 유도하는 건데! 진짜...왜!왜!왜!"라고 덧붙였다. 에이미는 미니홈피 메인글은 "정말 웃긴다..진짜"라고 장식돼 있다. 에이미는 15일 방송된 tvN 'ENEWS'에서 "얼마 전 한 매체에 의해 내가 하지도 않았던 발언들이 기사화됐다"며 "솔직히 너무 화가 나서 일일이 따지고 싶었다. 속상하고 억울해서 3~4일 동안 인터넷을 접속해 본 적이 없다"고 털어놨다. 이어 김동완과 오해를 풀고 싶다고 전했다. 김동완은 9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에이미에게 "당신의 세계를 이해못한 민우를 용서하고 이해해 달라. 사담으로라도 민우가 변명만 늘어놓는단 말은 하지 말아라"고 전한 바 있다. 하지만 에이미와 인터뷰했던 해당 매체가 에이미의 이런 발언에 '에이미가 방송에서 거짓말을 했다'고 입장을 밝히며 논란이 됐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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