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방출' 윤재국, SK로 7년만에 컴백
OSEN 기자
발행 2009.07.17 18: 49

SK가 한화 외야수 윤재국(34)을 영입했다. SK는 17일 한화에서 지난 8일 웨이버 공시됐던 윤재국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윤재국은 올 시즌 한화와 연봉 4500만 원에 계약했다. 김성근 감독은 윤재국이 방출됐다는 소식에 즉각적인 관심을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 SK는 외야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윤재국을 영입함에 따라 외야에 걸려 있던 부하를 최소화할 수 있게 됐다. 올해 윤재국의 몸 컨디션은 바로 경기에 투입될 수 있을 정도로 알려졌다. 지난 1998년 쌍방울에 입단한 윤재국은 지난 2000년 SK 창단 멤버로 뛰었고 2002년 시즌 도중 롯데로 이적했다. 2004년에도 시즌 중 두산으로 이적한 윤재국은 지난 2008년부터 한화에서 뛰었다. 윤재국은 올해 22경기에서 2할6푼9리의 타율을 기록했다. 한편 SK는 투수 윤성길을 방출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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