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콜, 또 부상당해 복귀 연기
OSEN 기자
발행 2009.07.18 07: 40

첼시의 미드필더 조 콜(28, 잉글랜드)이 또 다시 부상을 당해 복귀가 연기됐다. 조 콜은 지난 1월 15일 FA컵 사우스엔드 유나이티드와 경기서 무릎 부상을 당해 시즌아웃 판정을 받아 재활에 매진, 7월초 팀에 복귀했고 프리시즌의 일환인 미국투어 참가가 유력 했었다. 그러나 영국의 데일리 메일은 18일(한국시간) "첼시는 조 콜이 무릎 부상을 당해 지난 15일 수술을 받았고 다행히 정도가 경미하다는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았다. 이로써 조 콜의 복귀 시기가 한 달 가량 연기됐다"고 보도했다. 조 콜은 최근 토튼햄 이적설에 시달렸으나 첼시가 4년 연장계약을 제의했다는 현지 보도가 나오고 있는 시점서 당한 부상이라 더욱 뼈 아픈 상황. 지난 2003년 웨스트햄서 첼시로 이적한 6시즌 동안 234경기(38골)에 나서며 리그 2연패 등 5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린 조 콜이 다시금 재활에 힘써 팀에 일조하고 또 다른 목표인 2010남아공월드컵 출전의 꿈을 이뤄낼지 주목된다. 한편 인터 밀란, AC 밀란, 클럽 아메리카와 대결을 펼치는 첼시의 미국 투어에는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설이 나돌고 있는 존 테리, AC 밀란서 임대복귀한 안드레이 셰브첸코 등이 미국행 비행기에 모두 몸을 실었고 올 시즌 입단한 유리 지르코프는 향후 개인적으로 미국으로 합류할 예정이다. parkri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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