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NE1이 출연 중인 Mnet '2NE1 TV' 덕분에 원타임에 대한 관심이 다시 모아지고 있다. 2NE1의 데뷔곡 '파이어'(Fire)는 물론 후속곡 '아이 돈 케어'(I don’t care)까지 히트시킨 작곡가 테디가 '2NE1 TV'를 통해 매주 노출되며 팬들 사이에 ‘완소 작곡가’로 인기 몰이 중이다. 원타임 시절 때를 연상케 하는 동안에다 더욱 세련된 스타일, 음악에 대한 남다른 감각과 독특한 제스처가 TV를 통해 공개되며 테디의 인기가 무서운 속도로 높아지고 있다. 팬들은 프로그램 홈페이지를 통해 “테디의 분량을 늘려달라”고 주문했다. 원타임의 재결합 요청도 쇄도했다. 제작인 측 한 관계자는 “촬영을 하면서 테디의 음악 감각이 너무 재미있다는 것을 느꼈다. 역시 팬들도 공감하는 듯 하다”고 말했다. YG 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는 “원타임 시절부터 작곡을 한 친구다. 힙합에서 장르를 확장하며 그 감이 더욱 높아졌다. 현재 최고의 감을 지닌 작곡가를 꼽으라면 테디! 한동안 이 친구가 대세일 듯 하다”고 밝혔다. 녹음실에서 거의 24시간을 보낸다는 테디의 일상들이 어찌 보면 단조로울 수도 있지만 '2NE1 TV'를 통해 처음 공개되면서 한동안 원타임을 잊고 지낸 팬들에게는 향수를, 원타임을 몰랐던 팬들에게는 신선한 자극이 되고 있다. happy@osen.co.kr 엠넷 미디어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