伊 언론, "맨시티, 트레제게 195억원에 영입할 수도"
OSEN 기자
발행 2009.07.18 12: 04

맨체스터 시티가 유벤투스의 공격수인 다비드 트레제게(32)를 영입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탈리아의 투토메르카토는 18일(한국시간) "맨시티가 엠마뉘엘 아데바요르 영입 근접했다는 소문이 들리나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 만약 맨시티가 아데바요르를 데려가는데 실패할 시 트레제게 영입을 추진할 것이다"고 보도했다. 트레제게는 지난 2001년 AS 모나코서 유벤투스로 적을 옮겨 9년 동안 161골(285경기)을 터트리며 팀에 헌신했지만 올 시즌 초반 무릎 부상으로 2차례 수술을 받아 단 8경기(1골) 출전에 그치며 알레산드로 델 피에로, 아마우리, 빈첸초 이아퀸타, 세바스티안 지오빈코에 밀려 '제5 옵션'으로 전락하고 말았다. 이에 투토메르카토는 "유벤투스 역시 적정한 금액이라면 트레제게를 내줄수 있다는 방침을 세웠다. 트레제게의 이적료는 1100만 유로(약 195억 원)로 책정됐다"고 전하기도 했다. 트레제게는 최근 부진한 모습에도 불구하고 맨시티를 비롯해 레알 마드리드, 첼시, FC 바르셀로나, 올림피크 리옹, AC 밀란 등 빅클럽들로부터 여전히 영입제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몇일 전 유벤투스 훈련장을 찾은 팬들이 거취에 대해 묻자 "걱정하지 않아도 되며 어디에도 가지 않는다"고 답한 트레제게가 어떤 행보를 이어나갈지 주목된다. parkrin@osen.co.kr 한편 맨시티는 카를로스 테베스, 로케 산타크루스, 호비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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