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유재석이 출연한 MBC '쇼! 음악중심'이 껑충 상승한 시청률을 기록했다.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의 집계 결과에 따르면 18일 방송된 '쇼! 음악중심'은 전국기준 9.9%를 기록했다. 평소 5~6%대의 시청률을 나타내온 것과 비교했을 때 눈부신 '유재석 효과'가 아닐 수 없다. 이날 방송에서는 유재석, 타이거JK-윤미래 부부가 무대에 올라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올림픽대로 듀엣가요제 대상 수상곡인 퓨처라이거의 '렛츠 댄스'(Let's Dance)를 선보였다. 래퍼로 변신한 유재석은 무대에 오르기 전 긴장한 모습과는 달리 무대 위에서는 열정적인 래퍼로 좌중들을 압도하는가 하면 메뚜기춤 등 댄스 퍼포먼스를 선보여 뜨거운 분위기를 연출햇다. 지난 11일 방송된 '무한도전-올림픽대로 듀엣 가요제'에서 1위를 차지한 퓨처라이거 팀은 '쇼! 음악중심'에 출연한 자격을 획득했고, 퓨처라이거 무대는 이 날 생방송이 아닌 사전 녹화로 진행됐다. 한편 13일 온라인을 통해 음원이 공개된 가요제 출품곡들은 각종 차트에서 상위원에 랭크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박명수와 제시카의 '냉면'은 음원이 공개되자마자 싸이월드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7곡 모두가 10위권에 올라 대중들의 관심을 얻고 있다. nyc@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