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선아가 영화 제작이 자신의 꿈이라고 밝혔다. 김선아는 18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 영화 제작이 자신이 꿈이라고 조심스럽게 털어놓았다. "장르별로 시나리오도 기획했다. 컴퓨터에 10개 정도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일단 여주인공은 전부 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내가 청순 가련이 됐다가 못된 여자도 된다. 가상 캐스팅도 이미 진행했다. 남자 주인공은 같이 하고 싶은 배우를 다 적어놨다"고 덧붙였다. 또 김선아는 어머니 앞에서 피아노를 연주하고 싶은 또 다른 꿈도 고백했다. 김선아는 "피아노를 치면서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앞자리에 엄마를 모시고 연주여행을 다니고 싶다. 이것은 어릴 때부터 계속 꿈꿔온 꿈이다. 언젠가 콘서트를 열고 싶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김선아는 절친 김원희의 결혼식에서 당시 남자친구가 있어 김정은과 짜고 부케를 받았던 일, 초등학교 때 피겨 스케이팅 선수로 전국체전에 출전했던 일 등을 들려줬다. nyc@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