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승헌이 “하반기에는 영화에 출연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20일 방송되는 OBS 경인TV ‘독특한 연예뉴스’에 출연한 송승헌은 “화보촬영을 한 뒤에 하반기에는 영화에 출연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당분간은 드라마 외의 활동을 할 예정이며 새로운 드라마는 내년 초쯤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독특한 연예뉴스’와 인터뷰를 진행한 18일에 송승헌은 일본 아카사카에 위치한 일본 민영방송 TBS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사카스 워터스파크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송승헌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늘 환대해주는 팬들이 고맙다”며 “‘에덴의 동쪽’은 5년 만에 출연한 작품이지만 기존의 송승헌과 180도 다른 이미지이다”고 말했다. 드라마 속 캐릭터에 대해서는 “기존의 이미지와 달리 고민을 많이 한 캐릭터였다”면서 “출연에 대해 고민을 했었지만 단순한 사랑이 아닌 형제간의 갈등 등이 복합적으로 녹여져 있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드라마 속 앙숙이었던 조민기에 대해 “드라마에서 죽일듯한 원수지간이었지만 카메라 밖에서는 더할 나위 없는 선후배이다”며 “조민기 선배뿐만 아니라 모든 스태프들이 가족 같은 분위기였다”고 말했다. 실제 조민기는 이날 송승헌의 일본 프로모션을 위해 별도로 영상을 제작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crystal@osen.co.kr
